일상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의 조합이 완성되었다. 근데 그냥 화면에 애플펜슬을 끄적여보니...뭐랄까... 유리창에 짝대기가 그어지는 느낌?? 딱딱거리는 소리도 거슬리거니와 필기감이라고 하는 손맛이 그닥...........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라는 노래가 있다. 연필로 쓸라면 종이에 써야겠지!! 애플연필로 아이패드에 뭘 쓸라면 역시 종이 질감으로 쓰는게 좋을거 같다! 애플팬슬을 위한 펜촉?도 후기를 보니 다양하게들 사용하고 계셨다. 낚시할때나 쓰는 케미꽂이라던지...나무 붙일때 쓰는 목공풀이라던지... 다양한 방법 중 나도 케미꽂이는 시도해봤는데 나쁘지 않았지만.........ㅠㅠ 어느순간 없어졌다ㅡㅡ 케미꽂이를 펜촉에 덧대더라도, 맨 유리에 쓸땐 강해진 마찰감... (유리창에 고무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쓱~ 밀어보면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때문에 아이패드의 맨 살에는 감이 좋지 않았다. 또다시 서치서치~ 해보니...이런...아이패드도 맨 살은 부끄러우니 옷을 입혀줘야겠구나!! 종이 질감 필름! 사실 아이패드 사기전에..아니 필기감때문에 검색을 해보기 전엔 이런 질감의 필름이 나온다는 것도 몰랐다ㅡㅡ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시 열심히 서치서치!! 다양한 가격대의...메이져급 회사들의 제품도 많고 했지만 소모품?으로서의 필름인데 큰 돈 쓰기엔 아깝고...(라기보단 아이패드랑 애플패슬 너무 비싸!!) 좀비베리어라는 제품이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가격대도 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고, 혼자 붙이기도 어렵지 않을뿐더러, 후기도 좋다!! 좀비베리어 종이질감 필름 사러가기 : https://coupa.ng/bjgI7v 샀으니 나도 붙여봐야지~ 구성품은 요렇다! 전면 필름에 후면 필름까지...액정 클리너에 밀대, 스티커까지 아주 알차다!! 이 가격에 이런 상품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ㅎㅎ 감동을 하며 혼자...먼지라도 나올까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작업에 돌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