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등의 사태에 순기능 발산 중인 예비 IT 인들의 활약 (코로나나우, 코로나맵, 코로나알리미 등)


현업에 있는 사람으로써, 우선 아직 #예비IT인 들이 펼치고 있는 활약에 감사드리며, 반성하는 중입니다.
심각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닥친 #코로나19 와 #신천지 사태에 나타난 사회적 현상 중 IT와 관련된 사항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며칠전부터 실검을 장악 중인 #코로나나우 , #코로나맵, #코로나알리미 등 다양한 #코로나 정보 공유 서비스들이
현업이 아닌 비전공자들, 심지어 아직 중학생 신분의 예비 IT인들의 노력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메르스 지도
사실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중동호흡기증후군 ( #메르스 ) 사태때도 현재 유명하게 이름을 떨치고 계신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님이 친구와 함께 며칠만에 작업한 '메르스 지도'가 시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 알리미
멋쟁이사자처럼의 활약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어졌습니다. 바로 위의 #코로나알리미 사이트를 멋쟁이사자처럼 7기
#고려대 팀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서비스를 열고보니 사용자가 너무 몰려 서버비용 감당이 걱정되어 멋쟁이사자처럼에서
부담하기로 했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코로나나우
#코로나나우 를 개발한 중학생들의 인터뷰 중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문장들입니다.
"다른 사이트 개발자들은 하루 만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코드 하나를 짤 때도 구글을 검색하고 코딩 책에 나와 있는 예제를 참고하면서 만들어서 오래 걸렸다"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살 여력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
"사이트에 광고가 노출돼 불편하시더라도 더 많은 사람이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한 소중한 일이라고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먼저 요즘 개발자의 문턱이 많이 낮아진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들 현업에서 프로그래밍은 [Ctrl + C] -> [Ctrl + V] 라는 농담을 많이 합니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할때에는 요즘처럼
구글링을 통해 레퍼런스를 찾기 쉽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이 짜놓은 코드들을 분석하여 기억했다가, 혹은 어느 곳에 나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놓았다가 필요할 때 재사용했던 생각이 납니다.

요즘엔 온세상 모든 정보는 인터넷 상에 다 있죠. 가장 대표적인 #구글 에 들어가면...국내외의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다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github , 각종 유저 그룹, 포럼 등 원하는 분야에 조금만 찾아보시면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넘치는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죠. 그만큼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하는게 남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일들이 수익을 위해 움직이는 입장에서 ' #기부 를 위해' #광고 를 달았다는게 너무 순수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러한 목적으로 노출되는 광고가 불편할까 걱정하는 마음 또한...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업에 입장에서 보면 그들보단 많은 경험으로 보다 심플한 구조로 빠른 작업이 가능하겠지만..그들의 열정은 못따라잡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코로나나우 가 #트래픽 문제인지 접속이 잘 안되던데, 혹시나 접속되시는 분들은...
공익적 차원? 에서 노출되는 광고 한번 씩 눌러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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